가장 못했던 아이에서 가장 잘하는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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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민 작성일18-12-07 18:38 조회3,1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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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원장님께는 감사 인사와 자랑(?)을 했는데,
제가 인맥이 넓지 않아서 이렇게 해드리는게 그나마 마음으로 저희 아이 지도해 주시는 것에 보답이라고 생각하여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4학년, 이제 5학년으로 올라가는 여자 아이입니다. 3학년때부터 예소스에 다녔는데 처음 학원 방문하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상담때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손만 까딱 거리던 저희 아이... 학교에서 선생님께 항상 '착하다,,,그런데 소극적이네요,,'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어요..'하는 말 수도 없이 들었고, 참관수업이나 학예회 있으면 손 한번 들지 않아서,
같은반 친구들이 같은 모둠 하기 싫다고 했을 정도로 '가장 발표 못 했던 아이' 였습니다.
하지만 스피치 수업 통해서 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것 다른 사람 눈 똑바로 봐가면서 이야기 하는 모습에
매주 갈 때마다 너무너무 변화하는 모습이 감사한 마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러던 저희 애가 이번 11월말에 학예회를 했는데, 친구들에게 낭독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ㅜㅜ
아이들이 달달달 떨어가면서 읽는 모습을 보고, 원고는 이렇게 들고, 숨은 이렇게 쉬고,
눈은 어디를 보라는 둥,,, 친구들이 나중에 '발표의 신'이라고 떠 받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너무나도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있다고,
도대체 무엇을 하느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이런 내용 지난주에 부원장님께 감사 인사와 함께 전달드렸습니다.
내년에는 전교임원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하는 저희 아이가 가끔 낯설 정도입니다..^^;
아무튼 예소스 다니면서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아이들 맞이해주시는 선생님들 보시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아이들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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