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수업듣는 훈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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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훈이맘 작성일17-01-10 12:01 조회2,9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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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기존 "키즈스피치예시바"에서 옮겨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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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요일 수업듣고 있는 훈이 엄마입니다.
예시바 교육 정말 괜찬다고 생각하는데 후기 쓰시는 분이 한분도 않계서서,
고민 끝에 제가 스타트를 끊습니다.^^;
저희 아들은 지금 목요일 오후에 그룹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는데, 친구들 속에서 자기의 주장을 못하고
쉽게 구부러지는 모습을 보다가 속상해서 예시바에 찾아왔습니다.
SCA 테스트 받았는데, 정말이지 신기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아이의 특성을 정말이지 정확하게 꼽아내는 면에서 신기하다고 생각했구요.
부끄러운건 애 엄마인 저 보다 더 많은 장단점을 찾아내는데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역시나 자존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더불어 모음 발음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애 엄마인 저는 당연히 남편 발음과 비슷한 아이의 발음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훈이는 그게 자기도 모르는 컴플랙스였던 것 같습니다.
발음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그렇게 중요한 요소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발음 때문에 아이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던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지금은 그룹수업 들어가기전에 모음 발음에 관한 개인수업으로 교정을 완료하였구요.^^
친구들 사이에서 발표하는 동영상을 봤더니 피드백 할 때 마다 울컥 거림과 기쁨이 교차 하더라구요.
모쪼록 저희 아이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성과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키즈스피치예시바를 보냈다는 것에 저희 부부는 정말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교육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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