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기존 "키즈스피치예시바"에서 옮겨온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키즈스피치예시바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1학년 규빈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가 겨울부터 듣고 있다가 이번에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입학식날 돌아오는 길에 예시바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아이가 예시바를 다니지 않았다면 과연 오늘 입학식에서 우린 어떤 느낌 이었을까?"라고
아이 엄마에게 운을 띄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크게 부족하다거나 한 것은 없지만,
유난히 침이 고이면서 말하는 습관과 약간의 비염기로 코맹맹이 소리가 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유치원 다니기 전에는 "애들 크면서 다 그래"..라고 치부 하던 것이,
막상 유치원에 가도 나아지지 않았고, 우연한 기회에 지난 겨울 예시바를 알고 다니면서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받아보고 나서, 저희 부부는 머리를 한대 "딱" 맞은 느낌을 들었습니다. 
아이에 대해서 저희 가 알고 있는 것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주시는 것을 보고 신뢰가 갔고,
동시에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저희 어릴때와는 정말 다르더군요.그 때는 그저 어렸을 때 겪는 성장통 이겠거니 했는데,
발음 같은 것이 아이의 교우관계나 더 나아가 집중력/학습력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아이가 유치원 보다 큰 사회에 발을 내딛였습니다.
입학하고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친한 친구 7명이나 생겼다고,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이야기 하면서 자랑하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면서 미소가 지어지네요.ㅎㅎ

모쪼록 감사 드리며, 지금의 키즈스피치예시바 교육 방식 꼭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